안녕하세요. 내일을 연결하는 나만의 전기 파트너, 예은전기입니다.
산업현장에서 이중천장은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의 사무실 또는 클린룸과 같은 장소에서 많이 설치되어 있는 천장 구조입니다. KEC 규정이 업데이트되기 전에는 대부분의 장소에서 난연CD관을 가장 많이 사용했습니다. 씨디관은 재단이 쉽고 가볍고 고정하기가 간편해서 작업시간이나 능률 효율이 가장 좋은 전선관인데요. 하지만 규정이 변경되면서 이중천장 내에서는 CD관을 사용하지 못하고 금속제 가요전선관을 사용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중천장에서 사용 가능한 전기배관, 금속제 가요전선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중천장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전선관
SF전선관과 GW전선관입니다. 두 전선관은 모두 동일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한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방수피복이 한겹 더해졌다는 점인데요. 사진에서 검정색으로 피복이 더해진 것이 바로 GW전선관입니다. SF/GW전선관은 비방수/방수라고도 부릅니다. 플렉서블 또는 발음으로 후렉서블이라고도 현장에서 부르기도 합니다.
두 가지 제품 모두 이중천장에서 전기배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장의 상황이나 고객의 요청, 도면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데요. 어떤 전선관이 작업하기에 편한지는 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SF전선관의 경우에는 자르고 붙이는 작업이 조금 더 편합니다. 하지만 배관이 가벼워서 찰랑찰랑 고정이 잘 되지 않아 고정하는 작업에 어려움이 있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죠. 하지만 피복으로 한겹 더해진 GW배관은 모양이 잡혀있기 때문에 배관고정이 간편합니다. 다만 재단하고 붙일 때에는 별도 커플링을 더해줘야 하기 때문에 손이 더 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 전선관은 GW가 조금 더 고가이지만, 금액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습니다.
